전남대 송예은 박사과정생, 세계적 저널 Small·AFM 연속 게재 쾌거

전남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송예은 박사과정생(지도교수 이두진)이 국제적 권위지 Small (영향력지수 12.1)과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(영향력지수 19.0)에 제1저자로 연속 논문 게재에 성공하며, G-LAMP사업단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적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.

7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영국 Ulster University의 Nikhil Bhalla 교수와의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되었으며, G-LAMP사업단의 대학원생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과 공과대학원생 국제교류 프로그램, BK21 첨단화학소재교육연구단의 후원을 통해 수행됐다.

이번 성과는 고체-액체 계면에서 이온 농도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것으로,

Small에 게재된 논문(“Resolving Nanoslip, Solvation Inertia, and Charge Dynamics at Vibrating Solid-Liquid Interface”)은 나노 수준에서의 수화 및 이온 층 구조 분석을 통해 계면 슬립 및 에너지 손실 메커니즘을 규명하였으며,

이어 AFM에 발표된 논문(“Nanoplasmonics Reveal Ionic-Strength-Driven Hydration of Nanoparticles”)은 나노입자 기반 플라즈몬 센서를 활용하여 수화층 두께 변화가 광학적 신호에 미치는 영향을 이론·실험적으로 해석하였다.

두 논문은 이온 농도에 따른 계면 물리화학 특성을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연구로, 차세대 바이오센서, 나노유체소자, 에너지 저장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.

송예은 박사과정생은 “이번 성과는 국제 공동연구와 G-LAMP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덕분”이라며, “앞으로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”고 밝혔다.